동유럽여행기19

슬로베니아 포스토니아 야마동굴. 블레드 호수편

2010년 5월 21일  우석  정우권

 

 

    아쉬운 마음으로 크로아티나를 떠난 일행은 다음 목적지인 슬로베니아로 차를 몰았다.   비유럽연합국가에서 윫연합 국가로 넘어오기 때문에 간단한 입국절차를 밟고 입국한 것이다.  슬로베니아로 들어왔으니 먼저 간단히 슬로베니아를 알아본다

슬로베니아는?

정식명칭은 슬로베니아공화국(Republic of Slovenia)이다. 알프스산지의 동쪽 산록에 자리잡고 있어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인 고산국가이다. 북쪽으로 오스트리아, 동쪽으로 헝가리와 크로아티아, 서쪽으로 이탈리아, 남쪽으로는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접하며, 국경의 일부가 남서쪽으로 아드리해의 파란만과 면한다. 2004년 NATO와 EU에 가입하였다. 아드리아해의 파란만을 둘러싸고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연안 출구의 갈등을 겪고 있다.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에 있는 나라로서 1918년 12월 다민족국가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일명 베오그라드왕국)의 일원이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의 하나가 되었지만, 1991년 유고슬라비아연방의 해체와 함께 내전을 거쳐 독립하였다.

  국토는 2만평방킬로미터가 조금 넘어서 우리나라 나만의 5분의 1 정도이고 인구가 200만명이 조금 넘는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기준 2만 3천달러에 육박하여 우리와 비슷하게 사는 정도이다. 

  먼저 찾은 곳이 포스토이나 야마 종유석동굴이다.  종유석 동굴은 우리나라에도 단양이나 삼척등에 몇 곳이 있어서 필자도 구경가 본 적이 있는데 이 동굴은 그 규모가 엄청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깊이가 21킬로미터 정도라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스트로 동굴이라고 한다.  대문호 헨리무어가 '가장 경이적인 자연 미술관'이라고 격찬하였다고 한다.

포스토이나 동굴

포스토이나 동굴은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근처에 자리한 긴 카르스트 동굴계로 길이는 20,570m이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긴 동굴이며 관광 명소이다. 이 동굴은 피브카 강(Pivka River)의 유수 작용에 의해 생성되었다. 동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혈거 양서류로 토착종인 올름(olm)이 웅덩이에 서식한다.

동굴의 발견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문헌 상으로는 17세기 야네즈 바이카르드 발바소르가 최초로 이 동굴에 대해 기술했다. 1818년에 새로 발견된 부분은 주민 루카 체치가 오스트리아 최초의 황제인 프란시스 1세의 방문에 대비하여 기존에 알려져 있던 구간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우연히 발견하였다. 1819년에 이 동굴은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체치는 이 동굴 최초의 동굴관광 안내자가 되었다.

1884년에는 전기조명이 설치되었다. 1872년에는 관광객을 위한 최초의 동굴열차와 함께 철도가 부설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가스기관차가 도입되었고 1945년 이후에는 전기기관차로 대체되었다. 일반에게 공개된 구간은 전체 동굴 가운데 5.3㎞로 일반인의 관람코스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이 동굴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혈거도롱뇽인 이 고장 특유의 올름(휴먼휘시)이 서식하는 곳이다. 동굴을 통과하는 관광노선에 올름이 서식하는 웅덩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올름을 직접 볼 수 있다.

  동굴에서 5킬로미터 지점까지 전기기관차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인데, 기차가 바위굴속을 달리는 바람에 머리와 바위가 부딪칠까 봐 신경이 쓰인다.  그곳에 도착하니 각나라 언어별로 가이드가 있어서 가기 안내와 설명을 해 주는데 우리는 영어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설명을 들었다.,  물론 알아 듣지는 못하였지만...

 높이가 30미터나 되어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홀, 무도회장, 낙원등의 이름이 붙은 동굴들이 신비로움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이미 종유석 동굴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아름다움이 더 느껴졌을 것이다.  이 동굴은 수백만년에 걸쳐서 조금씩 이루어져 왔으며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휴먼휘쉬라는 물고기가 살고 있는데 중간에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가 개인 20유로, 단체 18유로라는데 기차가 꽉꽉 차는 것을 보나 이곳의 입장료 수입만도 엄청남을 알 수 있다.  관람시간은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동굴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있는데 사진을 찍으라고 하여도 어두워서 제대로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호텔에서 1박 하였다.

호텔에서 찍은 것으로 기억한다.

식사는 먹을만 하였다.

동굴입구로 올라가는 일행들이다. 개천을 다리로 건너가야 한다.

이 날 비가 조금 와서 우산을 쓰고 올라가는 일행들이다.

이런 기념품점도 있다.

가이드가 표를 사오기를 기다리는 일행들이다.  

포스토니아 야마동굴이라고 써 놓은 듯...

앞에 보이는 우측이 동굴입구이다.

경험 많은 인솔자가 표를 사는 동안에 미리 와서 줄을 서라고 일러주어서 1등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내 친구 부부의 기념사진이다.

한관석씨도 증거를 남겼다.

입구에서 내려다 본 경치이다.

이 물고기가 동굴에 서식하는 휴먼휘시라는 물고기이다.

동굴 종유석을 몰래 찍어 본 것인데 역시 사진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잡기가 어려운 것 같아서 사진 찍기를포기하였다.

  동굴을 나와서 줄리앙의 진주로 불린다는 블레드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도중에 멀리 설산들이 보야서 슬로베니아가 알프스 산악지대에 있음이 실감된다.  블레드는 알프스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가 역사적인 흥미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한다. 블레드의 이미지는 '성, 거대한 호수, 호수 가운데의 작은 섬'으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라는데 이번 계획에 들어있지 않아서 선택관광을 하여야 하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냥 호숫가에서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하였다.  오늘 따라 바람이 세게 불어서 호수물이 많이 출렁거렸는데 고요한 날이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수 안의 작은 섬에는 작은 교회가 있으며 신혼여행자들이 꼭 둘러가는 코스라는데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성취된다는 이야기 때문이란다.  

  이곳 블레드는옛날 유고연방공화국 시절에 티토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인근에 수많은 호텔들이 년간 500만명 정도의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고 하니 관광수입만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것은 사진설명으로 대신한다.

블레드로 이동하는 도중에 버스에서 찍은 경치이다.

저 멀리 설산들이 보인다.

산위에 흰 눈을 이고 있는 알프스 산들이다.  

설산경치가 달리는 버스가 지루하지 않게 하여 준다.

식당에서 보이는 경치인데 블레드성으로 짐작이 된다.

이곳에서 중식을 들었는데  먹을만 하였다. 빵을 덮어서 내온 것이 특이하다.

이런 노란꽃들이 많이 보인다.

블레드성이 호수 건너에 보인다.

블레드성이다.

넓은 호수 주변 경치가 뛰어나다.

멋진 경치들이다.

아내의 기념사진인데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이 머리카락에서 느껴진다.

필자도 증거를 남기고

오리 한 쌍이 출렁이는 파도속에서도 다정하다.

한관석님 부부의 기념사진

필자 부부도 포즈를 취하였다.

호수 건너에 보이는 경치이다.

[다음은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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